4월 총선 관심 지역을 소개해 드리는 '민심 2024, 격전지를 가다', 오늘은 현역 민주당 한준호 의원과 도전자 국민의힘 장석환 후보가 맞붙은 경기 고양을로 가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전통적으로는 민주당 강세 지역이란 평이 많지만, 서울 편입 이슈가 얽히며 판세를 가늠하기 어려운 지역이란 해석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강민경 기자가 다녀왔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제가 나와 있는 이곳은 서울과 가장 맞닿아 있는 곳, 경기도 고양을입니다. <br /> <br />전통적으로는 야권 강세 지역이란 평가가 많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는 민주당 초선 의원이 버티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이곳에 국민의힘의 도시 개발 전문가가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. <br /> <br />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한 현장에 가봤습니다. <br /> <br />현역은 더불어민주당 초선, 언론인 출신 한준호 의원입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 행정관을 거쳐 국회에 입성한 뒤 원내대변인을 지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대선 땐 이재명 대표의 수행실장을 맡으며 인지도를 쌓았고, 지금은 주민 접점을 넓히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한준호 / 더불어민주당 경기 고양을 후보 : 다들 물가 올랐다고 난리네. (너무 비싸요. 파는 사람도 힘들어요, 비싸면.)그러니까요, 얼마나 올랐어요, 가격이?] <br /> <br />도전장을 내민 국민의당 후보는 장석환 전 대진대 교수입니다. <br /> <br />당내 경선에서 전 고양시 부시장을 꺾고 본선에 진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수자원 분야에 특화된 도시공학 전문가로 꼽히는데, 고양시 개발을 약속하며 출사표를 던졌습니다. <br /> <br />[장석환 / 국민의힘 경기 고양을 후보 : (잘 됐으면 좋겠어요.) 나중에 여기 종상향 하는 것, 개발하는 것, 제가 열심히 한 번 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고양을은 고양의 지역구 4곳 가운데에서도 진보 세가 강하다는 평가가 나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서울 편입 이슈가 얽힌 만큼 판세를 쉽게 가늠하기 어렵다는 해석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지역의 최대 변수는 여당이 던진 '서울 편입' 이슈입니다. <br /> <br />양쪽의 공약도 이 지점에서 첨예하게 갈립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 소속 장석환 후보는 덕양구의 서울 편입과 행신동을 중심으로 한 도시 재개발을 약속합니다. <br /> <br />그린벨트가 풀린 지 십수 년째인데 개발 속도는 느리다며 서울의 위성도시에서 벗어나겠다고 공약합니다. <br /> <br />[장석환 / 국민의힘 경기 고양을 후보 : 신도시와 서울시 사이 낙후되고 소외된, 침체된 이 덕양구야말로 (서울시 편입과) 재개발 재건축만이 유일한 희망이라고 많은 분이 생각하고 ... (중략)<br /><br />YTN 강민경 (kmk0210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406045953226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